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화 불법반출의 법적 책임은 관세청에 있고 인천공항은 업무협조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산업통상자원부 등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외환 관리는 관세청의 일이지만 MOU를 맺고 공항공사에 위탁했다는 사실을 댓글을 보고 알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처음에는 자기들이 하는 일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그게 세관이 하는 일이라고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학재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다룬 기사 게임몰 를 첨부하고, "MOU는 양해각서로 협력의사를 나타내는 것이고 법적 책임이 없다"면서 "공항공사는 MOU로 업무협조를 하는 것이지 위탁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공항공사는 유해물품 보안검색시에 관세청 업무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보고를 해 줄것을 국정최고책임자의 참모들께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릴게임사이트추천 이 사장은 지난주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외화 밀반출 단속을 제대로 하라는 질책을 받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고, 어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같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 사장의 이같은 행보를 겨냥한 듯 이 대통령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는 뒤에 가서 딴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 알라딘릴게임 적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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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기자 admin@seastorygame.top